녹지 면적이 부족한 도심지역에서 숲세권 단지는 희소성이 높아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북한산 푸르지오’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84㎡가 1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평형은 2019년 12월 8억4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1년 새 3억원가량 몸값이 올랐다. 이 단지는 북한산을 끼고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백련산, 인왕산과도 가깝다. 분양시장에서도 도심권 숲세권 단지의 인기가 남다르다. 지난해 6월 분양한 광주 북구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청약 당시 평균 47.75대1, 최고 35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도심 내 힐링 단지로써의 저력을 보였다. 이 단지는 등산 국립공원 무돌길과 등산로를 가까우며, 솔로몬로파크, 민주인권기념파크 등 대형 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로 주목 받았다. 전북 전주 완산구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이 각광받는 것도 같은 이유다. 인근에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곰솔나무 길공원, 거마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곤지산과도 가깝다. 곤지산은 춘향가에도 언급됐을 정도로 아름다운 완산 팔경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다.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조감도 교육 환경도 좋다.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삼천초, 효자초, 완산서초, 효문여중, 효정중 등이 인근에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하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백제대로, 서원로, 용머리로 등 시내•외 주요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이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고, 시내 권역을 잇는 최다 버스 노선 정류장이 단지와 가깝다. 홈플러스, CGV, 서부시장 등이 자리한 중심상업시설이 근거리에 있으며,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활동 반경이 집 근처로 좁아지면서 산책, 여가, 힐링이 가능한 숲세권, 공세권 단지 등 녹지를 품은 단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는 곤지산과 곰솔나무 길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면서 “주거, 교통, 교육, 생활 편의 등 입지환경도 우수해 조합원 모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